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수능 영어듣기 음질이…" 이의신청 빗발쳐

by jk123gg 2022. 11. 19.
이미지 확대보기한국교육과정평가원 3교시 영어영역 이의신청 게시판. 사진=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캡처.

지난 17일 치러진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한 이의신청이 빗발치고 있다. 3교시 영어듣기 평가에 대한 지적이다.

19일 뉴시스와 교육계에 따르면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의 '수능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 게시판'에는 지난 18일 오후 2시 기준 총 119건의 이의가 접수됐다.

119건 중 45건은 영어 영역에 대한 것으로 가장 많았다. 인천, 대전, 서울, 대구, 제주 등 지역의 시험장에서 듣기평가 음질이 좋지 않아 시험에 지장이 갔다는 불만이 대다수였다. 19일 오후 1시20분 기준 영어 영역에 대한 이의신청은 총 103건으로 늘었다. 103건 중 유증상자 방치 등을 제외하면 음질에 대한 불만은 100건에 달했다.

 

수능 영어 듣기평가는 집중력이 떨어지는 점심시간 직후 치러지는 데다 16·17번을 빼면 한 번밖에 들려주지 않아 못 듣고 지나가면 사실상 기회가 없다.

평가원 이의신청 게시판에 한 수험생은 “영어듣기 1번부터 17번까지 영어 듣기 울림이 심하고 발음이 망가져 영어 듣기가 풀기 힘들 정도로 문제가 있었다”고 토로했다.

앞서 지난해 평가원은 모든 이의를 ‘이상 없음’으로 판정한 이후 수험생들과 소송전 끝에 생명과학II 20번 출제 오류를 인정, 모든 선택지를 정답으로 처리한 전례가 있다.

평가원은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이의신청 게시판을 운영한다. 이후 이의심사위원회 심사와 학회 자문 등을 거쳐 오는 29일 오후 5시 수능 정답을 확정해 발표한다.